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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프, 모바일 벼룩시장 ‘판다마켓’ 출시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1.14 10:23

수정 2013.01.14 10:23

소셜커머스 위메이크프라이스(위메프)가 모바일 벼룩시장 서비스인 '판다마켓'을 출시하며 지역포털 서비스 구축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판다마켓'은 자신만의 가게를 만들어 주변 이웃들과 물건을 팔고, 사고, 나누는 온라인 플리마켓 서비스다.

'판다마켓'은 위메프가 1년 전 인수한 와플스토어와 함께 준비해 출시한 '지역서비스'로, '지역포털'의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위메프는 전했다.

'판다마켓'의 가장 큰 특징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이 있는 오프라인 마켓과 달리 날씨와 장소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든 접속하여 즐길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라는 점이다.

'판다마켓'에서 구매자는 자주 찾는 단골가게를 등록해 자신의 취향에 맞는 물건을 올리는 판매자(가게)로부터 직접 새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판매자가 자신의 가게를 단골로 등록한 단골손님에게 새소식, 쿠폰 등을 푸시 알림 등으로 전할 수 있는 고객관리 서비스도 추가될 예정이다.


'판다마켓'은 지난 7일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이하 앱)을 출시한데 이어 웹과 모바일 웹 서비스를 14일부터 시작한다.

위메프는 '판다마켓'의 오픈 이벤트로 앱을 다운받아 가입한 회원과 첫 판매글을 올린 회원을 대상으로 아이패드 미니, 돌체구스토, 스타벅스 쿠폰, 위메프 포인트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와플스토어 조지훈 대표는 "지역 광고 시장에서 출발한 소셜커머스가 다시 그 본질로 돌아가, 일상 생활, 그리고 지역 상권과 긴밀하게 결합한 서비스를 내놓은 의미있는 시도"라며 "판다마켓을 통해 지역 중소상공인은 물론 개인들에게도 트래픽을 나누어주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진정한 국민 소셜커머스 위메프의 미래를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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