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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이 스타 이름으로 나눔 동참”..다음 ‘희망애’ 참여 이어져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2.13 09:38

수정 2013.02.13 09:38



다음커뮤니케이션은 사회공헌 서비스인 '희망해(hope.daum.net)'에서 스타의 이름으로 나눔에 앞장서는 팬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이승기 공식팬카페 아이렌(AIREN)으로, 지난해 6월 이승기 데뷔 8주년을 기념해 다음 희망해에서 '중증 장애아동 및 청소년들을 위한 목욕의자 지원' 모금을 진행했고 이때 모금된 2000만원은 KBS강태원복지재단에 전달됐다.

올해 역시 이승기의 27번째 생일을 맞아 심장병 및 기타 질환자 수술비 지원 모금이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목표액 1000만원 중 850만원이 모금됐다.

이번 모금은 내달 1일까지 진행되며, 모금액은 전액 '한국심장재단'에 전달된다. 모금 취지에 공감하는 네티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다음 캐쉬, 휴대폰, 신용카드 등을 활용해 원하는 금액만큼 기부 가능하다.
댓글 달기, 위젯 퍼가기, 요즘, 트위터에 소문내기 등 클릭 한 번 만으로도 손쉽게 기부 할 수 있다. 다음은 네티즌의 이러한 활동에 따라 100~1000원까지 후원금을 대신 기부함으로써 적극 모금에 동참한다.


이 외에도 팬카페 회원들이 스타 이름으로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모금 위젯인 '카페 희망통장'을 통해 가수 아이유 공식팬카페에서 '아동생활시설 겨울나기 보일러교체 모금'에 400여만원을 기부했고, 가수 박정현 공식팬카페에서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에 150만원, 박시후 공식팬카페에서 심장병을 앓고 있는 신생아의 병원비로 약 150만원을 스타의 이름으로 기부한 바 있다.

다음 육심나 사회공헌팀장은 "최근 스타의 생일, 데뷔일 등 특별한 날을 기념해 스타의 이름으로 나눔 활동을 하는 팬카페가 많아졌다"며 "다음은 앞으로도 이러한 팬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스타와 희망해' '카페 희망통장' 등 다 함께 즐겁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 '희망해'는 모금 제안부터 진행, 참여까지 네티즌이 만들어가는 모금서비스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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