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보육수당 신청, ‘복지로’ 사칭 악성 앱 주의보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2.13 17:10

수정 2013.02.13 17:10

보건복지부는 보육 및 양육수당 등의 온라인 신청창구인 '복지로'(www.bokjiro.go.kr)를 사칭해 스마트폰을 해킹하는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인해 피해를 보지 않도록 유의해 줄 것을 13일 당부했다.


지난 10일 '복지로'를 사칭한 악성 앱이 유포돼 복지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을 통해 관련 문자메시지를 차단하고, 해당 사이트인 '복지로'에 주의사항을 안내한 바 있다.

'복지로'에서는 신청인이 보육료·양육수당·유아학비 등을 신청하고 그 신청처리결과를 문자메시지서비스(SMS)로 받아 보겠다고 선택한 경우에만 해당 신청인에게 SMS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본인이 '복지로'에 문자서비스를 요청하지 않았는데도 문자를 받았거나, 특정한 링크서비스 또는 프로그램의 다운로드나 설치 등을 유도하는 문자메시지를 받았을 경우 문자메시지에 따라 터치나 클릭을 하지 말고 한국인터넷진흥원(www.kisa.or.kr, 국번 없이 118)이나 '복지로'(www.bokjiro.go.kr) 등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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