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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게임사, 온라인·모바일 양날개 비상] CJ E&M 넷마블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2.18 17:30

수정 2013.02.18 17:30

마계촌 온라인
마계촌 온라인

CJ E&M 넷마블은 지난 1년간 공들여 준비한 온라인게임 7종을 상반기에 론칭하고 최근 신성장동력으로 부상한 모바일게임도 올해 70종 이상을 선보인다.

지난해 설립한 해외법인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가속도를 붙인다.

지난 14일 공개서비스에 들어간 '마계촌 온라인'은 1985년 국내에 출시돼 한 시대를 풍미한 명작 오락실게임 '마계촌'의 최신 온라인 버전이다. 공개서비스 직후 포털 검색 1위에 등극하는 등 화제를 뿌리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오는 21일 공개서비스에 들어가는 '하운즈'는 역할수행게임(RPG)에 슈팅을 결합한 새로운 RPS(Role Playing Shooting) 장르의 게임이다.

또 리얼 야구게임 '마구더리얼', 공간초월 액션게임 '건즈2'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최초로 시도되는 대규모 부대전투게임 '모나크', 온라인게임 첫 디즈니 지식재산권(IP)을 적용한 캐주얼 레이싱게임 '지피레이싱', 정통 캐주얼 축구게임 '차구차구' 등도 상반기 공개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신성장동력인 모바일게임 최고의 퍼블리셔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를 세워 '다함께 차차차'가 1000만 다운로드라는 대기록을 수립했고, 최근 출시한 '다함께 퐁퐁퐁'도 인기 순위 1위에 올라서는 등 흥행질주를 하고있다.


지난해 넷마블은 모바일 본부와 모바일 전략기획실을 신설하며 판타지 RPG '카오스베인', 항구교역소셜게임 '베네치아스토리', 야구매니지먼트 게임 '마구매니저', 신개념 카드배틀 RPG '몬스터크라이' 등을 출시해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이들 게임은 현재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순위 상위권에 포진했다.


넷마블 백영훈 본부장은 "이런 성과는 오랜 준비 끝에 나오는 결과"라며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노하우, 다양한 장르의 신작, 자체 플랫폼 등으로 올해 모바일에서도 최고의 퍼블리셔로 위치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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