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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도상국 경제발전 노하우 전수할 퇴직전문가 모집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3.11 15:37

수정 2013.03.11 15:37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개발도상국에 우리의 경제발전 노하우를 전수할 '제5차 퇴직전문가(Senior Expert)'를 25일부터 공개 모집한다.

퇴직전문가는 자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에 파견돼 컨설팅 등 특정 업무를 수행하는 전문가들로 2010년부터 4차에 걸쳐 총 164명이 베트남 등 30개국에서 활동했다.

올해 진행되는 제5차 파견은 서류, 면접 등으로 120여명을 선발해 7월부터 과테말라 등에 파견할 예정이다.

주요 업무는 산업기술, 정보통신, 지역발전, 무역투자, 에너지 지원 등의 분야에 대한 기술 및 경영자문과 한국의 산업자원정책 노하우를 파견되는 국가에 전수하는 것이다.


파견기간은 1년이 원칙이나 활동성과와 담당 업무의 연속성, 파견된 국가의 요청 등을 감안해 최대 3년까지 연장될 수 있다.

현지 생활비, 항공료, 활동비 등 안전 확보와 품위 유지가 가능한 수준의 경비가 제공될 예정이다.


□ NIPA의 이충현 지식정책팀장은 "네 차례의 파견 성과가 좋아서 퇴직전문가에 대한 개발도상국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면서 "퇴직자들에게 제2의 인생을 시작할 기회를 제공하고, 해외에서 보람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파견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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