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김상헌 NHN 대표 “라인, 연말 3억명 사용”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5.09 17:02

수정 2014.11.06 14:37

김상헌 NHN 대표는 모바일 메신저 '라인'이 올해 말께 사용자 3억명을 확보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 대표는 9일 열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라인은 최근 사용자 1억명을 돌파하며 세계 어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보다 빠르게 성장해왔다"며 "연말께에는 사용자 3억명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올해 아시아뿐만 아니라 스페인 등과 남미 마케팅을 강화하는 등 라인의 글로벌 역량 강화에 보다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대표는 캠프모바일을 중심으로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빠르게 변하는 사업 환경변화를 주도하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김 대표는 "사업 환경 변화와 업계 1위 기업의 위상을 지키려면 올해가 중요하다고 판단한다"며 "캠프모바일에서 출시한 '도돌런처', 패션 SNS '워너비'를 비롯해 사용자 1000만명을 돌파한 지인기반 SNS '밴드'의 글로벌 시장 성장을 모색하는 등 모바일 플랫폼 주도권도 놓치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윤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