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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캘린더앱, 500만 다운로드 돌파..필수앱으로 자리잡아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5.21 12:53

수정 2013.05.21 12:53



네이버의 캘린더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앱)이 누적 다운로드 500만을 돌파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포털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은 네이버 캘린더 앱이 지난 20일 기준으로 다운로드 횟수 500만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 캘린더앱의 성장은 음력, 한국 기념일 표시 등 한국인에 특화된 기능과 선생님 우대 프로그램, 시간표 기능 연동 등 새로운 잠재 이용층 확보를 위한 노력이 빛을 발한 것이라고 NHN은 강조했다.

네이버 캘린더 앱은 지난해 3월 첫 출시된 이후 생산성 카테고리 인기 무료 분야에서꾸준히 5위권 내를 유지하며 설치형 일정관리 앱으로는 첫 500만 누적 다운로드 돌파를 기록했다.

네이버 서비스 2본부 한규흥 본부장은 "통상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들은 주소록, 일정관리, 갤러리, 메일 등과 같은 개인화 기능은 설치형 앱보다는 디바이스에 내장된 앱을 사용하는 경향이 높다"며 "이용자들이 설치라는 울타리를 넘어서까지 네이버 캘린더앱을 선택한 것은 네이버가 PC시절부터 차근히 준비해온 개인화 서비스들간의 유연한 연계기능이 가져온 높은 편의성을 인정한 것"이라 말했다.


NHN은 앞으로 캘린더앱을 비롯한 주소록, 메일 등과 같은 개인화 앱에 차별화된 가치를 더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네이버 캘린더 앱은 이달 중으로 사용자 제안이 많았던 '앱 잠금' 기능과 '범주색 개선'을 진행한다.
또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네이버 웍스 사용자를 위해 캘린더 내에 업무를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편의 기능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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