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개도국 ICT 장관, KISA에 ‘러브콜’

이구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5.23 17:06

수정 2014.11.06 12:25

주요 개발도상국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장차관들이 우리나라의 앞선 정보보호 정책과 현장을 체험하는 한편 우리나라와 정보보호 관련 정책협력을 맺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을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KISA는 지난 22일 나이지리아, 모잠비크, 가나, 라오스, 우즈베키스탄, 몽골 등 아프리카.아시아지역 장차관 대표단이 KISA의 인터넷침해대응센터를 둘러보고 한국과 정보보호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기를 희망했다고 23일 밝혔다.

또 23일에는 가나 에드워드 코피 오만 보아마 정보통신부 장관이 KISA를 방문해 이기주 원장과 정보보호 시스템 및 인프라 구축에 관한 세부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에는 콜롬비아 디에고 몰라노 베가 정보통신기술부 장관이 KISA를 방문해 정보보안 정책 및 인력양성, 침해대응 인프라 구축분야에서 협력을 요청했다.
이들 개발도상국 ICT 장차관들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는 정보통신방송 장관포럼(WICS 2013)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WICS 회의와 함께 세계적으로 초일류로 손꼽히는 한국의 정보보호와 인터넷 정책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기주 KISA원장은 이번에 방문한 각국 장차관에게 르완다 국가 정보보호 시스템 구축 등 KISA에서 진행 중인 정보보호 교육 및 컨설팅을 소개하면서 개별 국가에 맞도록 방문 컨설팅 등을 통해 적극적인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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