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성형외과병원은 29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우수처럼 캠페인'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 캠페인은 자장면 배달을 하면서 어린이들을 후원하다 2년 전 교통사고로 숨진 고(故) 김우수씨의 정신을 이어받자는 의미에서 시작됐다.
아이디성형외과병원은 어린이재단으로부터 캠페인 참여와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우수병원은 1호'로 선정됐으며 올해로 병원개원 9주년을 맞아 매월 전 세계 9개국의 9명의 어린이를 후원할 예정이다.
아이디성형외과병원 박상훈 병원장은 "좋은 일에 동참하게 돼 뜻 깊다"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는 어린이를 지원하고, 전 세계 안면기형 아이들을 돕는 재능기부를 통해 그들의 얼굴행복을 찾아줄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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