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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섭 교수, 15일 주한 프랑스 ·독일대사관 전시회 작가로 초청

정명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6.11 14:54

수정 2013.06.11 14:54

정태섭 교수, 15일 주한 프랑스 ·독일대사관 전시회 작가로 초청

강남세브란스병원은 의료용 진단영상기기를 이용해 사물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는 'X-레이 아트'창시자인 영상의학과 정태섭 교수(사진)가 오는 15일 주한 프랑스 ·독일대사관이 공동주최하는 '2013디지털 피스(Digital Peace)'전시회에 초청 작가로 초대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한 세기 동안 3번의 큰 전쟁을 치룬 프랑스와 독일이 1963년 양국 간 우호조약 조인을 통해 지난 50년간 오랜 갈등 관계를 청산하고 유럽의 발전을 이끄는 중심국가로 발전한 것을 기념하는 한편, 전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한국의 평화를 기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국경은 물론 시간과 공간의 경계를 무너지는 21세기 디지털 혁명 시기를 맞아 각기 다른 다양성을 갖고 있는 공동체가 디지털 공간에서 모여 평화를 이루자는 의미에서 '디지털 피스'로 전시회 주제가 정해졌다.

이날 전시회에는 프랑스, 독일 언론사의 취재와 함께 국내외 유명 초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디지털피스 폐막식에서 정태섭 교수는 작품 전시회와 새로운 미디어아트를 선보이며 전자음악 연주회 등이 함께 마련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오후 9시에 개막되며 1층 전시관은 초대장 없이 일반인도 관람이 가능하다.

pompom@fnnews.com 정명진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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