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과학

미래부,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 시범사업 추진

박지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6.20 14:54

수정 2014.11.06 00:56

정부가 과학기술과 IT를 바탕으로 새로운 융합 산업 창출에 앞장선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시범사업을 21일 공고하고 사업에 착수한다고 20일 밝혔다.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는 기존의 연구개발(R&D)지원방식이 가진 단점을 보완해 미래유망 융합기술분야의 선정부터 R&D지원 및 기술 사업화까지 패스트트랙으로 신속하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추진되는 시범사업을 통해 미래부는 최정예 기술사업화 전문가단 1개를 선정하고, 이 전문가단이 △과학기술+ICT 융합 △과학기술+SW·문화콘텐츠·인문·예술 융합 등 2개 융합기술 유형에서 각각 1개씩 총 2개 사업단을 선정하고 2년간 총 60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미래부는 먼저 기술사업화 전문가단 신청을 다음달 22일까지 한국연구재단(NRF)를 통해 받는다. 전문가단은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 사업단 선정부터 사업화까지 전 주기를 책임 관리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후 사업단 신청은 다음달 31일까지 한국연구재단에 온라인으로 서류 접수 받는다.

미래부는 시범사업을 통해 개선점을 보완하고 본 사업 추진방안을 연내에 확정해 오는 2017년까지 총 15개 과제를 지원할 계획이다.


양성광 미래부 미래선도연구실장은 "기술사업화 전문가단의 역량과 노력이 신산업 창조 프로젝트 사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R&D를 수행하는 사업단과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전문가단간 협업 체계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사업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