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한국EMC “클라우드·빅데이터 신시장 도전”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09 17:16

수정 2014.11.05 11:22

제레미 버튼 EMC 제품, 솔루션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이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EMC 포럼 2013' 행사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한국EMC가 클라우드, 빅데이터, 신뢰성 부문을 강화해 새로운 데이터센터 사업에 나선다.

한국EMC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EMC포럼 2013'을 열고 차세대 데이터센터 전략을 발표했다.

'변신을 주도하라'란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모바일, 소셜, 클라우드, 빅데이터'라는 정보기술(IT) 최신 트렌드에 대비한 차세대 데이터센터 전략과 신제품들이 선보였다.

이번 포럼은 삼성전자, 삼성SDS, LG전자, 시스코, 안랩, SAS, VM웨어, 브로케이드, 레노버 등 25개 파트너사들과 함께 진행됐으며 △클라우드를 통한 비용 절감 △빅데이터를 통한 신규 매출 창출 △데이터센터 가용성 향상 및 보안 등에 대한 발표도 이어졌다.

EMC는 이날 행사에서 빅데이터 분석과 클라우드 개발 환경 구축 시장 공략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EMC 그린플럼' 'EMC 피보탈 HD' 등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으로 데이터베이스(DB) 시장을 공략하는 동시에 클라우드 기반 개발 플랫폼인 'V패브릭'과 '클라우드 파운드리'를 통해 차세대 애플리케이션 개발 및 서비스 영역에도 진출하기로 했다.

EMC는 특히 단순한 보안 개념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데이터센터의 가용성을 높이고 데이터를 보호하는 선제적 대응체계를 통해 신뢰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위해 내한한 제레미 버튼 EMC 제품·솔루션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은 "기업들은 IT 인프라 비용 절감, 수익 증대, 위험 감소라는 도전과제에 직면해 있다"며 "EMC는 소프트웨어 정의 스토리지 플랫폼, 플래시 스토리지, 빅데이터 분석 및 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과 같은 신기술들로 자회사인 VM웨어, 피보탈과 함께 새로운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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