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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로봇 개발하는 OPRoS 경진대회 10월 열린다

조윤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7.30 11:06

수정 2014.11.04 15:02

네비게이션, 음성인식 등 다양한 로봇용 알고리즘을 활용해 창작로봇을 개발하는 OPRoS(Open Platform for Robotic Service) 경진대회가 열린다.

한국로봇산업협회는 OPRoS 사용환경 확대와 보급을 늘리기 위해 제 2회 OPRoS 경진대회를 오는 10월 26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연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인 OPRoS 경진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진흥원,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강원대학교를 비롯해 이디, 보나비젼, 퓨처로봇 등 정부, 대학, 업계가 참여하는 로봇 행사다.

이번 대회는 로봇운영체계와 통합개발도구로 개발된 OPRoS의 사용환경 구축을 통해 로봇 이용자의 저변 확대가 목적으로, 창작로봇 중심의 체험형 행사로 꾸려질 예정이다.

온라인 예선과 오프라인 본선으로 진행되는 경진대회는 참가자격에 제한이 없으며, OPRoS 활용도가 높은 로봇 아이디어를 목적성, 참신성, OPRoS 활용도에 따라 평가할 방침이다.

예선은 OPRoS를 이용해 로봇의 이동, 작업, 인식 등의 소프트웨어를 참가자가 자유롭게 개발해 로봇을 구동시키는 창작로봇 동영상과 설명서를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본선은 창작로봇을 직접 구동해 평가하는데,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에는 300만원 상당의 부상, 특허청장상 150만원 상당의 부상과 50만원의 상금 지급, 기술표준원장상 100만원의 상당의 부상, 로봇산업협회장상 50만원의 상당의 부상 등이 주어진다.

온라인 신청접수는 8월 16일까지며, 온라인 예선은 9월 28일 치뤄진다.


협회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폭발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로봇시장에 부응해 매년 로봇산업의 비즈니스 활성화와 선제적 수요확산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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