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서비스의 공정성을 강화해 중소 벤처와 동반 성장하기 위해 '서비스 영향평가제'를 도입한다고 12일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앞으로 새롭게 출시되는 서비스에 대해 기획 단계에서부터 영향평가를 통해 서비스의 구성, 제공방식 등에 대한 변경이나 조정이 이뤄진다. 이미 출시된 서비스라 하더라도 일정 기간이 지난 시점에 사후평가를 실시해 해당 서비스가 추구하는 이용자 가치가 제대로 구현되고 있는지, 또 인터넷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지는 않은지를 검증할 방침이다. 특히 개별 서비스의 사전, 사후 영향평가 시 필요한 경우 해당 산업의 전문가를 대상으로 외부 자문을 구해 보다 객관적인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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