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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한류로 세계정복] 수백억 대작으로 中·日 등 해외 마니아 사로잡는다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16 03:03

수정 2014.11.03 12:35

[게임한류로 세계정복] 수백억 대작으로 中·日 등 해외 마니아 사로잡는다

정부가 창조경제의 핵심으로 꼽는 콘텐츠의 수출 목표를 100억달러(약 10조원)로 세운 가운데, 콘텐츠 수출 기여도가 가장 높은 게임업체들이 하반기 해외시장 공략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게임산업은 지난해 24억7000만달러(약 2조5000억원)로 전체 국내 콘텐츠 수출의 50.8%를 차지했을 정도로 수출 역군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이들 대형게임사들은 하반기 수백억원을 투입한 대작 온라인게임을 세계 최대 게임 시장인 중국에 잇달아 선보이며 4억1000만명에 달하는 현지 온라인게임 이용자층을 공략한다.
또 모바일에서 1000만명 이상 다운로드받은 '국민게임'들도 국내보다 시장 규모가 4배 이상 큰 일본시장을 필두로 중국 등 아시아시장 진출에 공을 들이고 있다. 특히 모바일게임은 글로벌 오픈마켓뿐 아니라 각 지역별 주요 모바일 플랫폼사인 카카오, 라인, 텐센트, 페이스북 등과의 협력으로 수출 확대에 나서고 있다.
점점 치열해지는 세계 게임시장에서 콘텐츠 한류를 이끄는 게임사들의 하반기 해외진출 전략과 국내 신작들을 살펴본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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