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창조경제 인재 배출할 IT연구센터 잇단 출범

임광복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9.26 11:34

수정 2014.11.03 10:59

창조경제 시대 실무에 강한 고급 정보기술(IT)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정부가 지원하는 '대학 IT연구센터'와 'IT융합 고급인력과정'이 본격 시작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26일 충북대학교의 '빅데이터 생활형 서비스 연구센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올해 선정된 '대학 IT연구센터'와 'IT융합 고급인력과정'의 7개 대학 센터가 10월 초까지 순차적으로 개소한다고 밝혔다.

경희대 '실시간 모바일 클라우드 연구센터', 충북대 '빅데이터 생활형 서비스 연구센터', 서울대 '초실감 음향기술 연구센터', 동국대 'NUI/NUW 플랫폼 연구센터' 등 대학 IT연구센터 4곳이 운영된다. 또 목포대 'IT조선 융합 연구센터', 순천대 '농식품 IT융복합 연구센터, 교통대 '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 IT융합 연구센터' 등 IT융합 고급인력과정을 수행하는 3개의 연구센터도 운영된다. 이들 연구센터는 향후 4년간 각각 연 6억 원에서 9억 원까지의 정부의 지원을 받는다.


이 센터들은 기업들과 공동연구로 새 기술을 개발하고, 연구에 참여한 고급 인력들을 산업계에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도승희 단장은 "대학 IT연구센터와 IT융합 연구센터 개소식을 시작으로 세상을 바꿀 미래 글로벌 창의인재가 배출되길 희망하며, 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면서 "이들 연구센터가 창업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고, 창조경제의 운영 패러다임의 중심에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IT 및 IT융합 분야 고급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총 40개의 센터, 314억70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lkbms@fnnews.com 임광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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