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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만에 창업~해외 진출 도울 전문 기관 찾는다

최갑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11 12:00

수정 2014.10.29 05:03

미래창조과학부는 스타트업(창업초기 기업)을 발굴해 제품 개발부터 해외 진출까지 6개월만에 성과를 이끌어줄 민간 전문 멘토링 기관인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를 공모한다고 11일 밝혔다.

엑셀러레이터(Accelerator)는 성공한 벤처인 등의 성공 노하우와 투자재원을 활용해 스타트업을 발굴·투자하고, 6개월 안팎의 짧은 기간 동안 실전 창업교육과 전문 멘토링 등을 지원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전문기관이나 기업을 뜻한다.

이번 공모는 지난 6일 열린 창조경제위원회에서 확정된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육성 계획'의 후속조치로 국내 엑셀러레이터가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수준의 창업 지원 역량을 갖추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국내 엑셀러레이터 5개 기관을 선발한다. 이들 기관은 연말까지 기관별로 3억5000만원 안팎의 자금을 지원받아 해외 유수의 엑셀러레이터와 공동으로 10개 내외의 스타트업을 발굴, 해외현지 창업, 글로벌 제품 출시, 해외 투자유치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는다.


모집기간은 4월 7일까지이며, 세부 내용과 신청절차 등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http://www.nipa.or.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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