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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K-Club 2014년 1차 행사 개최

김혜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25 14:18

수정 2014.10.29 01:38

창조경제 실현의 핵심인 중소기업 발전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정부 출연연구소가 힘을 합쳤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25일 KIST 본원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KOITA),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공동으로 'KIST K-클럽 2014년 1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클럽은 KIST가 보유하고 있는 인적·기술 자원을 활용해 우수하고 독창적인 기술을 보유한 중소· 중견기업의 제2의 도약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소속 회원사에게 KIST와 KOITA, KOTRA가 집중적으로 컨설팅을 제공해 사업 초기단계의 기업들이 성장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목적이다.

2013년에는 31개 기업이 가입했고 올해는 신청 공고 후 서류심사와 방문실사를 거쳐 7개 기업이 추가 선발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2기 회원사의 발대식과 함께 KIST 멘토들과 회원사의 개별 미팅이 진행된다.


KIST는 앞으로 K-클럽을 통해 기술사업화, 마케팅, 경영 및 자금 컨설팅, 연구인력 지원 등 각 부문에서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과 1대 1 멘토를 선정해 유기적으로 협조하며 회원사 지원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또 매년 10개 회원사를 추가 모집할 예정이다.


이병권 KIST 원장은 "K-클럽은 연구 현장에서의 기술과 기업가 정신이 융복합 되는 징검다리가 되는 프로그램"이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세계적인 창조기업으로 재도약하기를 희망한다" 고 밝혔다.

bbrex@fnnews.com 김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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