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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클라우드 기반 통합솔루션 ‘윈도 인튠’ 국내 상륙

조용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5.15 17:09

수정 2014.10.27 12:54

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윈도 인튠(Windows Intune)'의 국내 영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윈도 인튠은 클라우드 기반의 통합 디바이스(기기) 관리 솔루션이다. 윈도 인튠의 가장 큰 특징은 모바일 디바이스 외에도 기업에서 업무용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PC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따라 기업은 모바일 디바이스만 관리하는 MDM(Mobile Device Management)을 넘어 PC를 포함한 통합 디바이스 관리(UDM)를 할 수 있다.

윈도 인튠을 사용하기 위한 별도의 하드웨어나 소프트웨어를 구입할 필요가 없는 것도 강점이다. 기업은 사용 기간 업무용으로 사용되는 모든 디바이스(PC, 태블릿, 스마트폰)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수많은 업무용 디바이스에 산재돼 있는 각종 정보를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기 때문에 기업의 보안도 강화할 수 있다. 특히 직원이 퇴사하거나 디바이스가 분실됐을 때 해당 디바이스에 저장된 정보를 관리자가 중앙에서 원격 삭제할 수 있다는 점도 효율적이다.


세계적인 자동차 제조기업 도요타의 유럽 본부는 윈도 인튠을 통해 3000개 대리점에 분산돼 있는 3500개 이상의 디바이스를 원격관리하고 있다.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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