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과학 건강

‘바이오&메디컬코리아’ 40개국·470개 업체 참가, 관람객 2만명 행사 성료

홍석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01 17:52

수정 2014.06.01 17:52

아시아 최대 규모의 보건산업 국제 컨벤션 '바이오 & 메디컬 코리아 2014'가 대한민국 보건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성과를 기록하며 지난달 30일 폐막했다.

1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해외 40개국을 비롯해 국내외 470여개 기업이 참여했고, 3일간 해외 참가자 2200여명을 포함해 총 2만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외국의 보건산업 인력들을 K-pharma 아카데미, 이종욱 펠로십에 참여시켜 우리나라 보건산업의 현재 모습을 한곳에서 조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3년째 열린 팜페어에서는 멕시코 정부·민간 합동사절단 등 8개 국가가 참여해 해외 인허가 획득을 위한 설명과 상담이 이루어졌다.


특히 혁신형 제약기업관에서는 일양약품 국산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 라도티닙)'를 러시아 제약업계 1위 기업 알팜사에 수출하는 쾌거를 포함해 1300만달러 수출과 1200만달러의 투자상담 성과를 얻었다.

또 팜페어 수출 및 업무협약 합계 총 1700억원의 성과를 달성했다.


정기택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이번 '바이오 & 메디컬 코리아 2014'는 보건산업의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밑거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고 밝혔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