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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스마트폰 중독 예방, 한달간 아동극 릴레이 공연

양형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09 17:15

수정 2014.06.09 17:15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6월 '정보문화의 달'을 맞아 1개월가량 유.아동의 인터넷·스마트미디어 중독 예방을 위한 인형극 및 연극 공연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전국 14개 인터넷중독대응센터를 중심으로 9000여명의 유.아동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아이들에게 친숙한 내용을 인터넷 및 스마트미디어 과다사용과 관련한 내용으로 각색해 막대인형극 '호걸이와 친구들'(5~7세 대상)과 마당극 '스마트 흥보폰놀보폰'(초등 1~3학년)을 공연할 예정이다.


'2013년 인터넷중독 실태조사'에 따르면 유.아동(만 5~9세)은 성인(만 20~54세)의 인터넷 중독률(5.9%) 보다 높은 인터넷 중독률(6.4%)을 보이고 있어 예방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또한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한 인터넷 사용이 늘어나면서 인터넷중독 예방과 더불어 스마트미디어중독 예방이 절실히 필요한 실정이다.


정보화진흥원 장광수 원장은 "유.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공연을 통해 인터넷 및 스마트미디어의 변화된 환경에 대응해 예방효과를 증대하고, 건강한 활용문화를 조성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양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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