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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레이븐’‘크로노블레이드’ 신작 모바일 RPG 여름철 달군다

박지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10 17:40

수정 2014.06.10 17:40

'레이븐'
'레이븐'

CJ E&M 넷마블이 올 하반기 출시할 대작 모바일 게임 2종을 선보이며 모바일 게임 시장의 대격변을 예고했다.

CJ E&M 넷마블은 10일 초대형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레이븐'(개발사 에스티플레이)과 '크로노블레이드'(개발사 엔웨이) 등 2종의 모바일 게임을 처음 공개했다.

이날 CJ E&M 넷마블은 고품질 그래픽과 화려한 액션 장면이 돋보이는 게임별 홍보 동영상을 최초 공개하기도 했다.

먼저 레이븐은 3차원 판타지 영화를 연상시키는 그래픽과 블록버스터급 액션 RPG로 총 1000종에 이르는 독특한 장비를 수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무기별 보유한 소환수 스킬, 세트 방어구 등 각기 다른 속성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대규모 사냥(레이드), 이용자 간 대결(PVP), 길드전 등에 도전할 수 있다.

유석호 에스티플레이 대표는 "레이븐은 PC온라인 게임을 방불케 하는 고품질 그래픽과 게임성을 갖춰 리니지, 월드오브워크래프트, 블레이드앤소울 등의 PC 온라인 게임을 경험한 이용자들도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크로노블레이드'
'크로노블레이드'


크로노블레이드는 역동적 전투 스킬 및 콤보가 어우러진 액션 RPG로 3차원 그래픽과 파워풀한 타격액션을 자랑한다. 또 판타지, SF 등 시공간을 초월한 방대한 세계관과 2000개 이상의 아이템 등을 통해 월드클래스급 액션 RPG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크로노블레이드는 GTA 시리즈의 아버지 데이브 존스와 디아블로의 메인 기획자로 참여했던 스티그 헤드런드가 개발한 게임으로 퍼블리싱 계약 체결 당시 업계 안팎의 관심이 집중된 바 있다.

스티그 헤드런드 엔웨이 개발총괄은 "크로노블레이드는 블리자드 및 락스타노스 출신의 실력파 개발진이 주축이 돼 만든 게임으로, 한국 최고의 퍼블리셔인 넷마블과 시너지를 이뤄 글로벌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CJ E&M 넷마블은 레이븐과 크로노블레이드를 오는 7월과 8월 각각 출시할 예정이다.

CJ E&M 넷마블 한지훈 모바일사업 본부장은 "레이븐과 크로노블레이드는 기존 모바일 RPG에서는 경험할 수 없었던 압도적 규모의 콘텐츠와 퀄리티가 특징으로, 성공을 자신한다"고 말했다.

pja@fnnews.com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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