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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모바일게임 `미드란드` 동남아 3개국 수출

최갑천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6.24 09:39

수정 2014.06.24 09:39

KT미디어허브 이희만 신사업본부장(왼쪽)이 24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글로벌 게임사인 아우어의 브라이언 리 대표와 모바일게임 '미드란드' 해외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KT미디어허브 이희만 신사업본부장(왼쪽)이 24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글로벌 게임사인 아우어의 브라이언 리 대표와 모바일게임 '미드란드' 해외 판권 계약을 체결하고 악수하고 있다.

KT계열 콘텐츠 회사인 KT미디어허브의 첫 모바일게임 '미드란드:던전탐험대'가 대만, 홍콩, 마카오로 수출된다.

KT미디어허브는 24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대만, 홍콩, 마카오 3개국에서 모바일게임 미드란드를 서비스하기 위한 해외 판권 계약을 글로벌 게임업체 아우어 미디어&엔터테인먼트(아우어)'와 체결했다.

미드란드는 KT미디어허브가 처음으로 퍼블리싱에 나선 모바일 게임으로 카드 게임과 롤플레잉(역할 수행)이 혼합된 장르다. KT가 조성한 투자 펀드 'KT-CKP 뉴미디어 투자조합'을 통해 개발 지원이 이뤄졌다.
이번 계약 체결로 미드란드는 국내 출시 전 대만과 홍콩, 마카오 등 해외에서 먼저 론칭하게 됐다.
앞선 지난 3월에는 일본 수출 계약이 이뤄져 오는 7월부터 애플 iOS 앱스토어에서 출시된다. 국내는 연내 출시될 예정이다.


이희만 본부장은 "우수한 게임 완성도로 국내 출시 전부터 잇따른 해외 계약 성사가 이뤄졌다"며 "카드게임(TCG) 장르의 종주국인 일본과 시장 경쟁이 치열한 대만에서 서비스 계약이 이뤄졌다는 점이 고무적"이라고 밝혔했다.

cgapc@fnnews.com 최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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