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겨울방학, 호텔서 보내세요

고은경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7.01.22 16:12

수정 2014.11.13 17:48


“얘들아, 호텔 가자∼”

특급호텔들이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영어 MBA’부터 ‘아빠와 피자만들기’까지 다양한 어린이 프로그램 상품을 선보인다.

서울 소공동 프라자호텔은 조기 영어교육을 위한 부모 커뮤니티 쑥쑥닷컴과 함께 오는 2월28일까지 어린이를 위한 방학캠프 ‘Kids MBA’를 판매한다. 2박 3일간 호텔에 묵으며 원어민과 각 분야 전문가들로부터 경제와 요리, 테이블매너, 스포츠 등을 배운다. 가격은 60만원.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페닌슐라는 오는 27일 ‘쿠킹클래스-아빠와 피자 만들기’를 진행한다. 페닌슐라의 조리장이 직접 진행하며, 가격은 5만5000원.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서울은 2월말까지 ‘전래동화 연극 이벤트’를 진행한다. 어린이 전문 극단 사다리에서 초청된 배우들이 호텔로 와 전래동화를 연극형식으로 소개한다.
공연 후 노래와 율동, 마임 등을 배우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다. 가격은 2만원.

서울 소공동 웨스턴 조선호텔은 오는 2월28일까지 초현실주의 거장 르네 마그리트의 미술전 관람권 2매가 포함된 패키지를 선보인다.
가격은 18만원∼32만원.

서울 광장동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호텔은 레스토랑 ‘더 뷰’는 런치뷔페와 함께 야외 아이스링크에서 스케이트를 탈 수 있는 패키지를 다음달 19일까지 판매한다. 가격은 어른 5∼6만원, 어린이 3∼4만원.

/scoopkoh@fnnews.com 고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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