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설선물 情을 나누세요] 선물 선택 힘들땐 상품권 최고

박신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8.01.27 16:39

수정 2014.11.07 14:11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자유롭게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상품권은 명절 최고 인기 선물이다. 90년대에 처음 등장한 상품권 시장은 급격히 성장해 신세계, 롯데의 연간 매출이 각각 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각 유통업체들은 상품권 최대 성수기인 설을 맞아 1000만원, 100만원 상품권 세트 출시 등 다양한 상품권 마케팅을 벌이고 있다.

신세계 상품권은 전국 111개 이마트와 신세계백화점 등에서 사용할 수 있어 인기다.

신세계는 또 지난해 여주프리미엄아울렛, 제일모직, 영풍문고, 성남아트센터 등 다양한 제휴처를 추가 확보, 상품권의 사용처를 넓혔다.

신세계는 기업 및 개인의 상품권 대량 구매 고객을 위해 ‘트리니티 패키지 상품권’을 판매한다.
1000만원 상품권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는 상품권 30만원과 스타벅스 음료권을 제공한다.

롯데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100만원 상품권 세트인 ‘福상품권’ 세트를 1000장 한정판매한다.

‘福상품권세트’ 구매시에는 프랑스산 고급와인(하드케이스포함)과 T.G.I.F 10% 할인권 그리고 백화점 3시간 주차 무료권을 준다. 기존의 1000만원 상품권 세트인 프레스티지 상품권을 2세트 구입하면 호텔 뷔페권을 증정한다.

현대백화점은 2월 6일까지 200만원 이상 상품권 구매시 점포별로 포도씨유 세트, 타월세트, 우산 세트 중 고객이 원하는 1가지를 증정하며 500만원 이상 상품권 구매시 식당가 이용권, 와인세트, 한과세트 중 고객이 원하는 1가지를 증정한다.


금강제화 상품권은 남녀 정장화, 캐주얼화, 아동화, 등산화, 골프화 등 모든 종류의 구두를 구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금강제화 상품권은 수도권은 물론 130개 도시 400여개의 금강제화, 랜드로바, 레노마, PGA-TOUR, 버팔로 단독매장 및 백화점 매장, 대리점 등 언제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


엘칸토 토탈 상품권은 3만원권부터 30만원권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준비돼 있으며 엘칸토 전국 80여개 매장(백화점 포함)에서 구두, 핸드백, 잡화, 의류 등 다양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padet80@fnnews.com 박신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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