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패션

소개팅에서 성공하려면 컬러아이템으로 노려라!

이재웅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0.29 09:08

수정 2014.10.31 20:27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성인남녀 2360명을 대상으로 ‘첫 데이트 호감 컬러’를 조사한 결과 여성은 빨강, 남성은 회색의 옷을 입었을 때 가장 큰 호감을 느끼며 커플로 발전할 확률이 높다고 밝혔다. 여성은 파랑(19%), 녹색(14%), 검정(11%)등이 빨강의 뒤를 이었으며, 남성의 경우 검정(22%), 파랑(16%) 등이 회색의 뒤를 이었다.

그러나 룩 전체를 회색과 빨간색으로 입었다가는 오히려 역효과를 낼 수 있다. 센스 있는 룩을 선보이면서 컬러로 호감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서는 컬러는 물론, 아이템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룩의 포인트를 주며 호감을 불러일으키는 남,녀 컬러 패션 아이템에 대해 알아보자.

▲ 슈즈-오마이솔/안경-그리피(상),비씨비걸스(하)
▲ 슈즈-오마이솔/안경-그리피(상),비씨비걸스(하)

▶남성을 돋보이게 하는 그레이와 블랙

남성들을 향한 호감도 상승 컬러인 그레이와 블랙은 가장 기본적인 컬러로, 포멀하면서도 TPO에 상관없이 믹스매치가 가능해 수많은 아이템에 이용되고 있는 컬러이기도 하다. 클래식하면서도 빈티지한 그레이 컬러는 차분한 분위기를 연출하며 부드러운 남성상을 돋보이게 한다.

특히 스웨이드 재질의 그레이 슈즈라면 겨울에 따뜻해 보이면서 부드러운 인상을 줄 수 있다. 반면, 블랙컬러는 남성미가 돋보이는 댄디한 컬러로, 시크한 도시남자를 연출하기에 용이하다. 특히 남자들이 애용하는 안경은 지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블랙컬러 아이웨어는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 사진: 리즘뉴욕
▲ 사진: 리즘뉴욕

▶여성을 아름답게 하는 레드와 블루

레드와 블루는 2013 FW 트렌디 컬러로 어떤 스타일링에도 손쉽게 포인트를 줌으로써 매혹적인 분위기를 연출해준다.

특히 여성들이 사랑하는 코디 아이템 가방은 가장 손쉽게 컬러 포인트를 주며 세련된 룩을 선보이기에 용이한 소품이다. 특히 가을 대표적인 컬러인 블랙과 브라운과의 블루와 레드의 조화는 각각 포인트를 주기에 충분하다.
블랙 룩에 블루 백은 시크하면서도 도시적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반면, 브라운 의상에는 레드나 와인색상의 가방으로 우아하고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수 있다.

/jwoong@fnnews.com 이재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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