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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 크리스마스 데이트, 메이크업+헤어 연출 팁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2.09 18:15

수정 2013.12.09 17:46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데이트를 계획하고 있다면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내는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로 연인의 마음을 사로잡아보자.

로맨틱 피치 메이크업

로맨틱 크리스마스 데이트, 메이크업+헤어 연출 팁



핑크 컬러를 활용한 로맨틱 피치 메이크업은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데이트 메이크업으로 제격이다.

피치 메이크업은 두께감이 느껴지지 않도록 균일하고 얇게 베이스를 연출하는 것이 관건이다. 베이스 단계에서는 미스트를 뿌려 피부를 촉촉하게 만든 후 기초제품을 꼼꼼히 바르고, 프라이머를 가볍게 발라 매끈하게 만들어준다. 그 후 올인원 BB크림이나 가벼운 질감의 파운데이션을 브러시로 얇게 펴 발라 피부톤을 보정한다.

피부표현은 은은하고 자연스럽게, 눈매는 또렷하게 연출하는 것이 피치 메이크업의 포인트다. 아이 메이크업 시 눈두덩 전체에 소프트 핑크 섀도를 발라 정돈하고 피치 핑크 섀도를 덧발라 화사함을 더한다.
그 후 아이라인을 따라 짙은 핑크 섀도를 발라 그윽한 눈매를 완성해준다. 마무리로 마스카라를 눈썹 점막 부분부터 여러 번 터치해 컬링해주면 또렷한 눈매가 완성된다.

립은 베이스 단계에서 립밤을 발라 촉촉하게 만들어준 후 핑크색 펄 글로스를 발라 도톰하게 연출해준다. 미세한 펄감의 핑크 블러셔로 애플존 중앙 부분을 둥글게 터치해 자연스러운 혈색과 화사함을 표현한다.

여성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의 브라운 헤어

로맨틱 크리스마스 데이트, 메이크업+헤어 연출 팁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연출하는 브라운 헤어 컬러는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 요소다. 브라운 헤어는 동양인의 노란 피부톤 얼굴을 화사하게 만들어주면서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강화시킨다. 튀지 않으면서도 상큼하고 감각적인 느낌을 주는 오렌지 브라운이나 밀크 브라운 컬러는 어떤 패션과도 어울리는 무난함을 자랑한다.

헤어스타일은 긴 생머리로 청순함을 연출할 수 있다. 긴 생머리의 경우, 윤기 있는 머릿결을 연출하는 것이 관건이다. 샴푸 후 트리트먼트와 린스 과정을 빼놓지 않고, 머리가 다 마르기 전 모발에 에센스를 발라줘야 찰랑거리는 머릿결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생머리에 컬을 넣어 자연스러운 웨이브를 만들어주면 세련된 도시여성의 분위기를 낼 수 있다.


포니테일로 묶은 머리는 발랄한 감성을 돋보이게 하고 캐주얼한 매력을 어필하기 좋다. 옆머리가 자연스럽게 흘러내리는 포니테일 헤어는 상큼발랄한 느낌을 준다.
반면 업스타일을 시도하고 싶다면 핀으로 잔머리를 잘 고정시켜 흐트러진 느낌을 주지 않게 해야 깔끔한 데이트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도움말: 하우스메이크업

/lifestyle@fnnews.com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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