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 데이즈’ 소이현, 카리스마 넘치는 ‘청와대 메이크업’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8 18:52

수정 2014.10.28 06:08

SBS 수목드라마 '쓰리 데이즈'에서 대통령 경호관 '이차영' 역을 맡은 소이현은 카리스마 있고 도도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일명 '청와대 메이크업'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시크한 느낌이 물씬 풍기는 청와대 메이크업 연출법을 알아보자.

‘쓰리 데이즈’ 소이현, 카리스마 넘치는 ‘청와대 메이크업’



#우아한 글로우 머금은 페이스

극 중 청와대 경호원실의 긴장감 넘치는 무거운 분위기 속에서 소이현은 시크하고 카리스마 있는 메이크업으로 커리어우먼의 면모를 발산했다.

화장을 거의 하지 않은 듯 맑고 깨끗한 페이스를 연출한 소이현처럼 자연스럽게 빛나는 피부를 완성하려면 촉촉한 수분감을 형성하는 것이 관건. 이를 위해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전 수분크림으로 얼굴 전체를 마사지하면 피부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피부 곳곳에 수분을 채워진다.

수분크림 마사지가 끝나면 크리미한 텍스처의 파운데이션을 얇게 펴 발라 촉촉한 수분과 우아한 글로우를 머금은 세련된 피부 연출을 완성한다. 차갑고 이지적인 이미지 연출을 위해 블러셔는 생략하는 것이 좋다.

#또렷한 아이

소이현은 깨끗한 피부 표현과 함께 또렷한 눈매 연출로 절도 있는 느낌의 경호원 메이크업을 완성했다.
아이라인을 또렷하게 그려 눈매를 강조한 메이크업은 프로페셔널한 이미지를 자아낸다.

깔끔한 아이 메이크업을 위해선 밝은 베이지 섀도로 눈가 유분을 잡은 다음, 옅은 브라운 컬러 섀도와 진한 브라운 섀도를 적절히 믹스해 눈가에 음영을 넣어준다. 그 후 헤어컬러에 맞게 블랙이나 브라운 색상의 아이라이너로 점막을 꼼꼼히 메워주면 깔끔하고 또렷한 눈매를 완성할 수 있다.

#시선 사로잡는 '투톤 핑크 립'

소이현은 눈이나 ​치크 부분에 색조화장을 하지 않은 대신 비비드한 컬러의 핑크 립스틱을 입술에 진하게 발라 포인트 있는 룩을 연출했다.
화장을 하지 않은 듯 깨끗한 얼굴에 진한 분홍색 립스틱을 바르면 도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을 낼 수 있다.

소이현처럼 매력적인 입술을 완성하려면 차가운 느낌이 나는 진달래 핑크를 입술 전체에 펴 바르고 난 후, 진한 핑크 색을 입술 안쪽에서 바깥으로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해 투톤으로 연출하면 된다.
립스틱을 바르기 전 파운데이션으로 입술톤을 낮춰주면 더욱 선명한 발색의 립 메이크업을 완성할 수 있다.

/lifestyle@fnnews.com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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