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패션

‘연애의 발견’ 에릭 vs 성준, 패션 스타일 대결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0 16:09

수정 2014.10.23 22:37

KBS2TV 새 월화드라마 '연애의 발견'의 남자 주인공 에릭과 성준이 남다른 비주얼로 여심(女心)을 흔들고 있다. 캐주얼하고 편안한 에릭 패션과 럭셔리하면서도 댄디한 룩을 선보이는 성준의 스타일을 비교해봤다.

#편안한 前 남친, 에릭 스타일

정유미의 전 남자친구 역을 맡은 에릭은 편안한 캐주얼 룩을 자주 선보인다. 특히 회상 장면에서는 대학생 특유의 풋풋한 스타일로 등장해 눈길을 끈다.

‘연애의 발견’ 에릭 vs 성준, 패션 스타일 대결



기차에서 정유미를 처음 만났던 장면에서는 일명 '나그랑 티'라고 불리는 래글런 티셔츠를 입었다. 화이트와 민트 컬러가 조화를 이룬 래글런 티셔츠는 시원하고 명랑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어깨, 소매 부분에 들어간 에메랄드 컬러는 바닷가를 연상케 하는 색감으로 룩 전체에 포인트가 됐다.

체크 셔츠, 스트라이프 티셔츠 등 대학생들의 잇 아이템에는 액세서리를 적절하게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패션을 만들어냈다. 블루, 옐로우, 화이트 컬러 등이 섞인 화려한 셔츠와 데님팬츠를 입은 에는 프레임이 큰 블랙 선글라스를 착용했다. 이 선글라스는 룩의 화려함을 눌러줌과 동시에 셔츠+데님팬츠라는 평범한 스타일에 시크한 매력을 더하는 역할을 했다 .

화이트와 네이비가 믹스된 가로 스트라이프 티셔츠에는 딥 블루 컬러 비니를 착용해 포인트를 줬다. 블루 컬러 비니는 티셔츠에 가미된 네이비 컬러와 조화를 이루며 에릭의 패션을 더욱 스타일리시 하게 만들어 줬다. 화이트-블루 스트라이프 상의에는 데님 또는 화이트 컬러 하프 팬츠를 매치하면 스타일링에 실패하지 않는다.

#세련된 現 남친, 성준 스타일

극 중 정유미의 현 남자친구이자 성형외과 의사 남하진으로 분한 성준은 포멀하고 댄디한 룩으로 여심을 사로잡는다.

‘연애의 발견’ 에릭 vs 성준, 패션 스타일 대결



작품 속에서 성준은 수트 룩을 입고 등장하거나 셔츠 패션을 자주 선보인다. '연애의 발견' 1, 2회에서 그가 입고 나온 수트의 컬러는 네이비와 베이지다. 재킷과 팬츠를 하나의 컬러로 통일해 깔끔한 느낌을 부각시킨 모습.

도시적인 무드의 네이비 수트에는 화이트 컬러 셔츠를 이너로 선택해 안정감이 느껴지도록 코디했다. 또 네이비 수트+화이트 셔츠의 조합이 뻔해 보이지 않도록 도트 패턴 넥타이를 착용해 귀여운 분위기를 더했다.

가을 감성이 물씬 느껴지는 베이지 수트에는 체크 컬러 셔츠를 매치해 포인트를 줬다. 수트 컬러와 비슷한 계열의 컬러가 믹스된 체크 셔츠는 세련되면서도 부드러운 무드를 자아냈다.
이렇게 베이지 또는 옅은 브라운 컬러 재킷에 체크 셔츠를 매치하면 로맨틱한 가을 패션을 완성할 수 있다. 팬츠는 재킷과 같은 컬러를 선택해 원 컬러 수트 룩을 연출한다.
보다 가벼운 느낌을 주고 싶다면 초콜릿 컬러 9부 팬츠를 입어 톤온톤 스타일로 코디해도 된다.

/lifestyle@fnnews.com 허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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