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올 최고 인기 건배사 ‘너나잘해’

박승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2.12.23 12:00

수정 2012.12.21 16:09

올 최고 인기 건배사 ‘너나잘해’

올해 유행한 건배사는 어려운 경기상황을 고려하듯 희망과 행운 메시지를 가장 많이 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트진로음료㈜(대표 강영재)는 지난달 27일부터 실시한 건배사 이벤트 결과 2주 만에 1만여명이 응모하는 등 많은 소비자의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1만여건의 건배사를 분석한 결과 '너나잘해(너와 나의 잘나가는 새해를 위해)'가 총 2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 외에도 '오바마(오직 바라는 대로 마음먹은 대로 이루어지길)' '통통통(의사소통, 운수대통, 만사형통)' 등 희망과 행운을 바라는 메시지가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접수된 건배사의 내용에는 솔로탈출, 취업 등 희망과 행운 염원이 3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좋은 인간관계 14%, 연말 건전음주가 11%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건강과 열정 그리고 '하이트제로0.00'을 응원하는 내용 등이 포함돼 있다.


하이트진로는 건배사 이벤트에서 선착순 1000명을 선정해 신제품 하이트제로0.00을 증정할 계획이었으나 예상 외의 인기로 2주 만에 이벤트를 종료하게 됐다.

sdpark@fnnews.com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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