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안전한 명절 위해 어린이 보호 제품 챙기세요!”

박승덕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2.10 06:00

수정 2013.02.08 15:43

BIC, 어린이 보호기능 라이터.
BIC, 어린이 보호기능 라이터.

유난히 짧은 올 설 연휴에는 중부지방의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는 등 전국적으로 한파가 예보되어 있다. 추운 날씨 때문에 연휴 기간 오랜만에 모인 친척들과 함께 가정 내에서 함께 보내는 시간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자칫 방심하면 들뜬 명절 분위기 때문에 가정 내에서 어린이들의 안전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안전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 꼭 챙겨야 할 어린이 보호 제품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흡연자라면 어린이가 켤 수 없는 어린이 보호기능 라이터로 바꾸자.

소방방재청의 통계에 따르면 설 연휴에는 평소보다 10% 이상 많은 화재가 발생한다. 연휴 기간 동안에는 난방용품 사용이 늘어나고 전기 누전 등으로 인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또한 어른들의 흡연이나 차례를 지내는데 사용했던 라이터 등의 화기성 물질을 어린이의 손에 닿지 않는 곳에 두거나 안전 보호 제품으로 구입하는 것이 좋다.


글로벌 소비재 브랜드 BIC에서는 올해 국내 최초로 어린이 보호 기능 라이터를 출시했다. BIC의

어린이 보호 기능 라이터는 '안전인증대상 공산품의 안전기준' 개정에 따라 라이터 점화 시 금

속가드 또는 버튼에 더 강한 힘을 가해야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특수 제작된 제품이다.

설 음식을 장만하는 주방에서도 조금만 방심하면 어린 아이들의 화상 사고가 빈번이 일어날 수

있다. 만약 밥솥 등의 뜨거운 증기 또는 가열된 주방기기에 화상을 입었다면 상처 부위를 재빨리

얼음물에 담가 열기를 식히고 얼음 찜질을 해줘야 한다.

가벼운 화상이라면 피부 보습제를 발라 주고 물집이 터졌거나 화상 정도가 심하다면 곧바로 병원에서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삼성전자의 인덕션 레인지 '오테이블'은 가스레인지보다 열효율이 2배 가량 높아 조리 시간을 단축시켜준다. 조리 중 물이 넘치면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 시켜주고 어린이의 사용을 제한하는 어린이 보호 잠금 기능이 있다.


연휴기간 동안 가정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스마트폰 앱으로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생활안전연합과 보건복지부가 함께 만든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 앱 '보보의 아동안전캠페인' 앱은 가정 내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법은 물론 응급처치법이 안내되어 있어 설 연휴 갑작스런 사고에 대처할 수 있다.


'보보의 아동안전캠페인' 앱은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하면 된다.

sdpark@fnnews.com 박승덕 기자

삼성전자 오테이블.
삼성전자 오테이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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