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프랜차이즈산업 신뢰도 제고 머리 맞댄다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05.14 11:45

수정 2013.05.14 11:45

프랜차이즈산업의 바람직한 발전 방향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는 협회와 새누리당 노철래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와 중소기업청이 후원하는 '프랜차이즈산업이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신뢰도 제고 방안' 세미나를 오는 20일 국회 의원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가맹법 개정이 프랜차이즈 산업의 활성화보다는 규제에 무게를 두고 있는데 대해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확산시키고 바람직한 발전 방향을 논의한다.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은 "프랜차이즈산업은 일자리 창출에 대한 기여 등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만 일부 가맹본부들로 인한 문제점들로 인해 불신은 깊어지고 규제도 강화되고 있다"면서 "한국의 프랜차이즈산업이 신뢰를 회복하고 국제적 경쟁력 확보를 통해 현재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해결하는데 신성장 동력원이 될 수 있는 새로운 패러다임이 확보가 필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경제신문 강창동 부국장이 사회를 맡고 3명의 업계·학계 전문가들이 주제발표자로 참여한다.

숭실대학교 박주영 교수가 △프랜차이즈산업이 창업과 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에 미치는 영향, 김윤태 한국관광대학 교수가 △프랜차이즈산업이 농축수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장재남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 원장은 △프랜차이즈산업의 신뢰도 제고를 위한 가맹본부 및 가맹점의 역할과 릴레이션 개선 방안에 대해 주제발표한다.
협회는 세미나가 끝나면 이달 말께 프랜차이즈산업 관련 정책연구 내용을 담은 정책 자료집 발간에도 나설 예정이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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