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한국프랜차이즈협회-외환은행 1조원규모 상생협약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3.10.03 13:31

수정 2014.11.03 09:34

한국프랜차이즈협회와 외환은행이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제30회 한국프랜차이즈 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1조원규모의 '프랜차이즈 창조경제 및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후 윤용로 외환은행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오른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와 외환은행이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제30회 한국프랜차이즈 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1조원규모의 '프랜차이즈 창조경제 및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후 윤용로 외환은행장,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오른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협회가 3일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열린 '제30회 한국프랜차이즈 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외환은행과 '프랜차이즈 창조경제 및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외환은행은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자를 위해 1조원 규모의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하고 프랜차이즈 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프랜차이즈 가맹점과 가맹본부는 한국프랜차이즈협회의 추천을 받아 외환은행으로부터 전용 대출상품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대출 자격기준 완화, 최저 연 3.77%의 금리 혜택, 대출상환 부담 경감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어 가맹점 사업자의 대출 문턱이 크게 낮아질 것이라고 협회측은 설명했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 참석한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다양한 금융서비스가 지원되면 침체된 실물 유통시장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프랜차이즈 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한 계기를 마련한 만큼, 모범적인 동반성장 모델을 만들어 나가는데도 산업계가 같이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윤용로 외환은행장은 "한국프랜차이즈협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창업자금과 운영자금, 금융비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사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금융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외환은행은 맞춤형 상품·서비스의 개발과 지원 등 다양한 동반상생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동민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프랜차이즈 산업인들이 더 나은 금융조건에서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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