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증류소주 화요, 스웨덴 상공회의소 주최 행사 공식 건배주

전용기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26 14:11

수정 2014.10.30 03:21

피터 칼버그(Peter Carlberg) 스웨덴 상공회의소 회장(왼쪽 두번째) 등 스웨덴 주요 기업인들이 지난 24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스웨덴 산업 유산' 행사에서 화요를 들고 건배를 하고 있다.
피터 칼버그(Peter Carlberg) 스웨덴 상공회의소 회장(왼쪽 두번째) 등 스웨덴 주요 기업인들이 지난 24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스웨덴 산업 유산' 행사에서 화요를 들고 건배를 하고 있다.

프리미엄 증류소주 화요(대표 조태권)가 한국의 전통문화 세일즈 외교에 나섰다.

화요는 스웨덴 상공회의소가 지난 24일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개최한 기업인을 위한 '스웨덴 산업 유산(Swedish Industrial Heritage)' 행사에 공식 건배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라르스 다니엘손 주한 스웨덴 대사를 비롯, 스웨덴 상공회의소 회장 피터 칼버그와 스웨덴 기업의 중역 및 관련 기업인 200여명이 참석했다.

피터칼버그 회장은 "문화와 비즈니스 교류의 장으로 스웨덴기업과 한국 경제인들과의 화합을 강조하기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전통주 화요를 건배주로 선정했다"면서 "한국의 문화, 전통주를 계승한 화요의 가치와 프리미엄한 이미지가 스웨덴 전통 문화를 알리는 본 행사의 취지에 잘 맞는다"고 설명했다.


조태원 화요 회장은 "화요는 2010년 주요20개국(G20) 공식 칵테일 선정, 2013년 '하와이 푸드&와인 페스티벌'에 한국 대표로 유일하게 초청받아 한식 문화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등 그 동안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술로써 전통 문화 외교에 앞장서 왔다"고 밝혔다.

한편, 화요(火堯)는 '불로써 다스려진 존귀한 것'이라는 의미이며 증류식 소주의 '소(燒)'자를 풀어서 지은 이름'이다.
우리 쌀 100%와 지하 150m 깨끗한 암반수에 감압증류방식으로 채취한 원주를 옹기에 담아 숙성시켜 만든 증류식 소주다. courage@fnnews.com 전용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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