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아이동반 귀성길, 안전용품 챙기세요”

김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1.29 14:55

수정 2014.10.30 01:36

설을 앞두고 귀성길에 동반하는 유아들의 안전을 위한 유아용품 판매경쟁이 치열하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유아 용품 업체들은 장시간 교통체증에 시달리게 될 경우를 대비해 아이의 안전과 편안함을 위한 유아동용 카시트, 목보호쿠션, 제균티슈, 업는띠 워머 등을 출시했다.

쁘띠엘린의 목보호 쿠션은 아기의 체형과 행동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개발됐다. 코끼리 귀 모양의 목보호쿠션은 머리와 목의 양 옆을 받쳐주기 때문에 흔들린 아기 증후군을 방지하고 편안한 자세를 만들어줘 장시간 이동에 아기의 스트레스를 덜어준다.

쁘띠엘린 관계자는 "아기의 머리 무게는 전체 체중의 3분의 1을 차지하는 데다 목 근육이 충분히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에 스스로 머리를 가누기 힘들다"며 "0~2세 미만 아기들의 머리가 강하게 흔들려 뇌손상을 일으키는 '흔들린 아기 증후군'을 방지하기 위해 목보호 쿠션은 필수"라고 설명했다.

자가용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는 귀성길에 제일 먼저 챙겨야 하는 카시트는 연령대별 체형에 맞는 제품인지 점검해야 한다.


네덜란드 유아용품 브랜드 뉴나는 측면 하단부까지 강화된 신생아용 카시트 '피파'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20㎝ 깊은 헤드프레임으로 외부 충격을 흡수해 실제 차량 사고 시 아이의 머리를 최적으로 보호해준다.

귀성길에는 차 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으므로 차 안 위생 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보령메디앙스 비앤비(B&B)의 안심제균 티슈의 경우 진드기 등 세균을 제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화학세정제 성분이 무첨가된 알카리 전해수를 사용해 안전하다.

또 찬바람으로부터 아기를 보호하기 위해서 업는띠 워머도 빼놓을 수 없다.


'에뜨와 유닉워머'는 보낭형 워머로 업는띠 및 유모차에 연결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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