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CJ그룹, 세월호 침몰사고 구호 전사적 동참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17 11:21

수정 2014.10.28 06:54

CJ그룹(회장 이재현)은 지난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발생한 여객선 침몰 사고 소식을 접하고 임직원 50명을 현장에 즉각 투입했으며 3000여명이 먹을 수 있는 식자재와 간식 등 비상식량을 보냈다고 17일 밝혔다.

사고 현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CJ헬로비전 호남지역본부 임직원 50명을 즉각 투입했으며 CJ제일제당 급식차량과 1000명분의 식사와 햇반·생수·김치·고추장·스팸·김 등 식자재, 맥스봉·맛밤 등 간식, 뚜레쥬르 빵 3000개를 공급했다.
CJ는 필요하다면 CJ헬스케어를 통해 의료지원도 나설 예정이다.

CJ E&M은 사고 당일 오후 예정됐던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 VIP 시사회를 긴급 취소했다.
또 '엠카운트다운', 'SNL코리아', '코미디빅리그' 등 예능 프로그램은 드라마로 대체 편성하고, 영화 전문 채널 OCN과 채널CGV는 재난영화를 방영하지 않기로 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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