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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대표에 이원준 롯데면세점 부사장 내정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23 09:55

수정 2014.10.28 04:45

이원준 롯데백화점 신임 대표
이원준 롯데백화점 신임 대표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문 대표이사에 이원준 롯데면세점 부사장이 선임됐다.

롯데그룹은 롯데면세점 이원준 부사장을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문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내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17일 사임한 신헌 전 대표의 후임이다. 이 부사장은 임시주총과 이사회를 거쳐 대표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이 부사장은 롯데백화점 본점장과 상품본부장, 영업본부장 등을 엮임했으며 지난 2012년부터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를 맡아 왔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이 사장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롯데면세점의 가파른 성장을 이끌어 왔다"면서 "인도네시아와 괌 등 해외 진출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 롯데면세점을 글로벌 면세점으로 성장시켰다"고 평가했다.


이 부사장이 롯데쇼핑 백화점사업부분 대표이사로 내정됨에 따라 롯데면세점 신임 대표이사에는 롯데면세점 영업부문장을 맡아오던 이홍균 전무가 선임됐다.
이 신임 대표는 롯데면세점 소공점장을 비롯해 마케팅부문장, 기획부문장, 상품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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