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국순당 과실주·약주도 HACCP 인증

김경수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20 16:56

수정 2014.10.23 22:34

전통주 전문기업 국순당이 과실주, 약주 업계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HACCP)을 인증받았다고 20일 밝혔다. 국순당은 막걸리와 약주, 과실주 등을 생산하는 횡성공장이 과실주, 약주의 원료·제조·유통의 전 과정에 대한 위해요소 관리 심사평가 결과 최종 적합판정을 받아 HACCP 업체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국순당 횡성공장은 지난 1월에는 탁주에 대한 HACCP 지정을 받았었다.


HACCP은 식품의 원료는 물론 제조.가공.조리 및 유통의 모든 과정에 위해 물질이 섞이거나 오염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 식품안전 관리기준을 말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일반 식품업체에만 적용하던 HACCP 기준을 지난해 7월 1일부터 주류에도 적용해 왔다.


국순당 횡성공장은 전통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자 지난 2011년부터 관련 조직을 구성하고,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도움을 받아 시설.설비.환경을 개선하는 등 식품 안전기준에 적합하도록 개선했다.


rainman@fnnews.com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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