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던킨도너츠는 신종플루 안전지대

유현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09.09.07 11:12

수정 2009.09.07 11:10

던킨도너츠가 신종플루 확산방지를 위해 매장 내 손소독기를 설치하고 건강식품을 접목한 도넛을 출시했다.

던킨도너츠는 9월 던킨데이(매월 8일)를 맞아 ‘세계 5대 건강식품’을 재료로 한 웰빙도넛 8종을 선보인다.

9월 신제품인 ‘세계 5대 건강도넛’은 미국의 건강잡지 <헬스>가 선정한 ‘세계 5대 건강식품’(김치, 요구르트, 낫또, 올리브, 렌틸콩)을 적용한 도넛 8종으로 구성돼 있다.

건강도넛은 신종플루로 인한 불안감이 커져가고 있는 시점에, 체내 면역력을 높여주는 대표식품으로 주목 받고 있는 김치, 요구르트, 낫또와 같은 발효식품을 활용함으로써 고객의 건강을 한번 더 고려한 제품이다.


한편, 던킨도너츠는 세계보건기구(WHO)와 보건 당국이 손 씻기로 신종플루의 1차 예방이 가능하다는 발표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매장 내 손소독기 설치를 시작했다. 소독기는 이달 10일 내에 전국 710개 매장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며, 현재 매장 방문 고객들의 손 소독기를 사용률은 약 30%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던킨도너츠 관계자는 “신종플루를 근본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체내의 면역력 강화에 좋은 발효식품을 재료로 한 도넛을 출시했다”며, “더불어 고객과 직원 모두를 신종플루의 위험으로부터 지키기 위해 손소독기를 전국매장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yhh1209@fnnews.com유현희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