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다리의 붓기 제거해주는 제품 인기

오미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0.04.07 13:49

수정 2010.04.07 13:47

다리의 붓기를 제거해주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닥터숄 메디큐토 다이어트 슬리핑’스타킹은 잠을 잘때 신으면 다리의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다리의 붓기를 완화시켜 주는 것이 특징있다고 7일 밝혔다.

이 제품은 또 인체공학을 기초로 만들어져 자는 동안 신으면 다리에 서서히 압박을 가해 다리를 힘있고 탄력 있게 조여주어 각선미를 가꿔 준다.

이에 따라 오래 동안 앉거나 서서 일해 붓거나 피로한 다리 때문에 고민하는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이 제품은 출시 3개월여 만에 2000여개나 팔렸다.

비비안의 ‘키슬렌’은 다리 부위마다 단계적인 압박을 주는 기능성 스타킹을 판매하고 있다.
이 제품은 다리의 가장 가는 부분인 발목엔 7㎜ Hg(토르)의 압박을 주고, 굵은 부분인 허벅지는 3㎜ Hg의 압박을 가해 발목 쪽으로 몰리는 혈액의 순환을 돕는 기능을 갖고 있다. 이 스타킹은 다리와 발이 붓는 부종을 방지해주는 효과는 물론 다리가 날씬하고 탄력있어 보이게 한다.


비비안 스타킹사업부 김승미 상품구성담당(MD)은 “부위마다 압력을 다르게 주는 기능성 스타킹은 일반 스타킹보다 약 30% 정도 가격이 비싸다”며 “하지만 직업상의 이유로 다리가 잘 붓거나 날씬하게 연출되는 다리를 원하는 고정 고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네이처리퍼블릭의 ‘바디 리모델링 슬림 어드바이스 페퍼민트 레그 쿨 패치’는 뭉치고 피로해진 종아리를 시원하게 풀어주는 종아리 전용 패치로 지난해 4월 출시이후 4만5000개가 판매됐다.


네이처 리퍼블릭 관계자는 “이 제품은 사용감이 편리하다는 장점 때문에 찾는 고객이 많다”고 말했다.

/nanverni@fnnews.com오미영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