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하반기 유망 창업 찾아라] 본죽/안정적 창업 후엔 지속적 브랜드 관리

김은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7.28 17:06

수정 2011.07.28 17:06

웰빙(참살이) 죽 전문 브랜드 '본죽'은 죽 하면 자연스레 본죽을 연상시킬 수 있을 정도의 브랜드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참살이 바람을 타고 창업 6년 만에 가맹점 1000호점을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본죽은 '맛있는 건강'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앞세워 죽을 한 끼 식사로 자리매김하게 했다. 이로써 '참살이 영양죽=본죽'이라는 인지도를 확립하게 된 것.

본죽의 이러한 막강한 브랜드 파워는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참살이, 정성, 영양 등에 대한 신뢰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다. 본죽의 브랜드 파워와 신뢰도는 창업자들에게 안정적인 창업을 준비할 수 있게 함은 물론 창업 후에도 지속적인 가맹점 관리, 브랜드 관리로 창업자들이 가맹점을 운영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또 물류시스템을 통합적으로 일원화해 관리하고 식품생산은 엄격한 선정기준을 적용, 위생적인 식자재 공급을 최우선시하고 있다.

아울러 신규 가맹점 개설 시에도 가맹점 간에 상권보호를 철저히 해준다. 여기에 배달을 하지 않는 본사의 방침상 고객의 대부분이 테이크 아웃을 하기 때문에 배달로 인해 발생하는 인건비를 줄일 수 있다. 테이크 아웃 매출 비율은 약 60%가 넘는다. 이런 이유로 소규모 매장에서도 창업이 가능해 매장 운영도 매우 효율적인 편이다.

본죽은 고객과 가맹점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해마다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실제 메뉴와 서비스 등에 이를 적용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TV 광고, 드라마 간접광고(PPL), 인쇄매체 광고 등 적극적인 광고,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죽을 잘 먹지 않는 젊은층, 남성들까지도 본죽 브랜드에 대한 인지도를 넓혔으며 새로운 고객층으로 자리잡고 있다. 본죽은 이러한 브랜드 관리와 마케팅 활동을 통해 한자릿수의 폐점률을 기록하고 있다.
개설과 관리 두 가지 모두를 본사에서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어 창업자들에게 안정적인 수익구조, 오랜 기간 가맹사업 유지를 가능하게 했다.

/happyny777@fnnews.com김은진기자

■사진설명=본죽 매장의 외부 전경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