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수능 50일,체력 보충하세요

유현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9.20 17:32

수정 2014.11.20 14:26

대입수학능력시험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을 위한 먹거리들이 주목받고 있다.

집중력을 향상시켜주고 스트레스 효과가 높은 녹황색 채소와 비타민이 함유된 음료는 건강에도 좋지만 수험생의 건강관리를 위한 면역력 증진 효과까지 있다.

애슐리는 수험생들을 위해 샐러드바에 면역력을 높인 메뉴를 대거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토마토를 주재료로 한 '싱글싱글 토마토두부샐러드'와 버섯이 듬뿍 든 '와일드 머쉬룸 스프'와 '풍기 폴렌타', 녹황색 채소가 든 '그린 샐러드' 등이 대표 메뉴다. 비타민B6가 풍부해 외부 오염물질과 감염을 차단해주는 숙주나물이 풍부한 '아삭아삭볶음짜장면', 뇌를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레시틴이 풍부한 두부를 주재료로 한 '착착 두부 오코노미야끼'도 수험생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줄 수 있는 메뉴이다.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의 런치 메뉴인 '터커 파스타'도 부담없이 즐기면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음식 중 하나다.
'터커 파스타'에는 신선한 새우와 오징어 등 해산물이 풍부하다. 특히 오징어에는 피로 회복에 탁월한 효능이 있는 타우린과 뇌세포 형성에 도움을 주는 고단백질이 풍부해 만성 피로에 시달리고 있는 수험생에게 좋다.

수험생이라면 음료 한잔도 영양소를 따져가며 골라 마셔야 한다.
롯데칠성의 '데일리C 비타민 워터'는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C가 1000㎎이나 들어 있는 '바이탈브이'와 눈 건강에 좋은 블루베리를 함유한 '이글아이'등 다양한 종류로 출시돼 있다.

코카콜라의 '번인텐스', 해태음료의 '에네르기'와 같은 과라나 음료도 도움이 된다.
브라질에서 많이 나는 식물인 과라나는 주로 씨를 이용해 음료를 만드는데 커피보다 카페인이 3배가량 높음에도 불구, 피로 회복과 혈액 순환, 뇌 활동 촉진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hh1209@fnnews.com유현희기자

■사진설명=애슐리의 싱글싱글 토마토두부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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