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현대백화점, 이마트서 파는 ‘18인치’ 대형피자 판매

김은진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1.20 21:07

수정 2014.11.07 06:17

이마트, 코스트코서 판매해 인기를 끌고 있는 '18인치' 대형피자가 현대백화점서도 판매되고 있다.

믹존스 코리아는 피자 브랜드 '믹존스 피자(MickJones Pizza)'를 통해 이마트보다 2000원정도 비싼 18인치 대형피자를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미아점에서 판매,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믹존스피자의 치즈피자는 1만7300원이고 페페로니 피자는 1만8200원이다. 조각으로 살 경우 각각 2900원 3200원에 제공한다.

믹존스피자는 오리지널 뉴욕 스타일 피자를 표방하고 있다. 팬 피자보다는 얇지만 이탈리아 피자보다는 두꺼운 도우에 페퍼로니, 베이컨 등 1~2종류의 재료만 올려 담백맛을 느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믹존스 코리아 관계자는 "대형마트에서만 맛볼 수 있었던 18인치 피자를 저렴한 가격대에 백화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백화점 내 외식브랜드 중에서 스타벅스 다음으로 매출이 좋은 편"이라고 말했다.

믹존스코리아는 지난해 7월 압구정 롯데오 거리에서 믹존스 피자 매장을 처음으로 오픈했다.

이 시기는 이마트 피자가 처음으로 판매되는 시점과 비슷하다.

이 회사는 이마트에 입점하려 사업 제안서까지 제출했으나 무산된 후 자체 피자 브랜드를 런칭하게 됐다.

그 후 신사동 가로수길점, 현대백화점 목동점과 미아점으로 확장했다.


앞으로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CGV 극장을 비롯해 홍대점, 동부이촌점 등 로드샵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happyny777@fnnews.com 김은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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