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신라면 블랙’ 권장소비자가격 1600원

성초롱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8.01 18:01

수정 2014.11.06 09:27


신라면 블랙의 권장소비자가격이 1600원으로 책정됐다.

농심은 신라면 블랙의 권장소비자가격을 1600원으로 결정하고 오는 8일부터 이 가격이 적힌 제품이 출시된다고 1일 밝혔다.농심 관계자에 따르면 권장소비자가격은 유통 마진 등을 감안해 정해졌고 대형마트에서는 이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과거 신라면의 경우 권장소비자가격이 730원일 때 대형마트에서는 580원에 판매된 바 있다.

현재 대형마트는 신라면 블랙을 봉지당 1320원, 일반슈퍼는 1400원, 편의점은 17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책정된 권장소비자가격은 대형마트와 일반슈퍼보단 높은 수준, 편의점보단 낮은 수준이다.

앞서 지식경제부는 지난달 오픈 프라이스에서 제외된 빙과류와 아이스크림, 과자, 라면 등에 대한 권장소비자가격 재시행에 대해 업계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선봉에 선 농심은 오픈 프라이스 시행 전 판매됐던 제품들의 가격을 작년 수준으로 책정했다.

/onnews@fnnews.com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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