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녀’ 클라라의 뷰티스타일 분석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05 16:34

수정 2014.10.29 23:08

드라마와 예능을 오가며 카멜레온 같은 매력을 발산하고 있는 자타공인 대세녀 클라라. 섹시함과 귀여움을 두루 갖춘 그녀의 드라마와 일상 속 뷰티스타일을 들여다봤다.

'응급남녀' 속 클라라

‘대세녀’ 클라라의 뷰티스타일 분석



클라라는 tvN 금토드라마 '응급남녀'에서 인턴의사 한아름 역을 맡았다. 그녀는 전형적인 의사의 패션을 거부하는 패셔너블한 캐릭터 한아름으로 분해 감각적인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을 선보인다.

여의사 캐릭터가 주로 하는 로우 포니테일도 가르마의 변화를 줘 감각적으로 보이게 연출했다. 한쪽으로 살며시 치우친 가르마를 연출해 촌스러워 보일 수 있는 로우 포니테일을 세련되게 만들었다.

스타일리시한 업스타일을 선보이기도 한다.
정수리 근처까지 머리를 올려 묶어 발랄함이 느껴지도록 했다. 앞, 옆머리를 남기지 않고 묶어 깔끔함을 강조했으며 머리카락 전체에 웨이브를 넣어 풍성하고 볼륨감 있는 업스타일을 만들었다. 머리를 모두 넘긴 업스타일이 부담스럽다면 귀 앞쪽 머리카락을 남겨도 무방하다.

메이크업도 생기 넘치도록 표현했다. 아이섀도나 마스카라는 옅게 해 전체적으로 내추럴한 무드가 풍기도록 했다. 반면 아이라인은 블랙 컬러 아이라이너를 활용해 또렷하게 그려 포인트를 줬다. 립 컬러도 눈에 띈다. 레드, 핑크 등 다양한 컬러를 사용해 변화를 줬다. 립 제품을 매트하게 칠하기 보단 촉촉하게 바른 것도 생기 메이크업을 완성하는데 도움이 됐다.

일상 속 클라라

‘대세녀’ 클라라의 뷰티스타일 분석



일상 속 클라라의 뷰티스타일은 자유롭다. 가슴 아래로 내려오는 긴 생머리를 활용해 다양한 스타일링을 만들어낸다.

끝단에 웨이브를 넣은 머리는 클라라가 자주 선보이는 스타일이다. 머리카락 전체에 웨이브를 넣지 않고 끝부분에 풀린 듯한 느낌의 컬링을 줘 자연스러운 웨이브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앞머리를 따로 만들지 않고 얼굴선을 타고 자연스럽게 넘어가도록 한 연출은 클라라의 글래머러스하고 섹시한 분위기와 잘 맞아떨어진다. 여기에 비니 등 모자를 쓰면 스포티한 느낌을 더할 수 있다.

머리를 하나로 바짝 올려 묶은 깔끔한 포니테일 헤어스타일을 할 때도 있다. 이 스타일은 단정하고 도시적인 분위기를 자아낼 뿐만 아니라 메이크업에 따라 섹시한 느낌도 낼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또 머리 중간과 끝에 웨이브를 넣으면 걸리시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다.

메이크업은 매끈한 피부 표현에 중점을 뒀다. 매끈해 보일 수 있도록 얇고 가볍게 피부 메이크업을 한 뒤 아이라인이나 립으로 포인트를 줬다. 피치 컬러 등 피부톤과 거의 비슷한 아이섀도를 바른 뒤 진하게 아이라이너를 발라 또렷한 눈매를 만든다.
언더에 펄이 가미된 섀도를 발라 포인트를 주면 화려함을 조금 더 부각시킬 수 있다. 립은 매끈한 피부표현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매트하게 바른 모습이다.
입술 전체에 립스틱을 골고루 발색시켜 시크한 느낌을 강조했다.

사진출처: tvN '응급남녀' 공식 홈페이지, 클라라 트위터

/lifestyle@fnnews.com 허진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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