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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창업의 성공 키워드는? ‘차별화된 인테리어’

한효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8.01 14:45

수정 2014.08.01 14:45

커피전문점창업의 성공 키워드는? ‘차별화된 인테리어’

‘까사밍고’ 지중해식 브런치 메뉴와 차별화된 인테리어로 창업 문의 이어져

최근 ‘브런치 카페’가 인기다. 아침을 잘 챙겨먹지 못하는 현대인에게 가벼운 브런치로 또는 여유로운 주말 아침 다양한 맛의 브런치로 사랑 받으면서, 그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브런치 카페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게다가 요즘 대중들은 식당에서 식사를 마치고 커피전문점으로 이동해 후식을 즐기는 번거로움 대신 다채로운 메뉴를 갖춘 복합적인 공간에서의 여유 있는 휴식을 선호한다. 이에 따라 커피만 마시던 기존 커피전문점에서 커피, 베이커리, 브런치 등을 다양하게 판매하는 진화한 형태의 ‘브런치 카페’가 인기를 끌고 있다.

브런치 카페의 인기 만큼 카페 창업을 고려하는 사람들도 많다. 비교적 깔끔하고 깨끗한 매장에서 수월하게 운영할 수 있는 데다 특별한 경력이 없어도 얼마든지 도전해 볼 수 있기 때문.

하지만 카페 창업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 기존의 커피전문점과 경쟁하여 안정적인 수익을 내기란 쉽지 않다.

전문가들은 “최근 브런치 카페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나고 있는 추세라 차별성을 보이지 않으면 창업 성공을 장담하기 쉽지 않다”고 조언했다.

이런 가운데 국내 첫 지중해식 브런치 카페 ‘까사밍고’는 기존의 커피숍 창업 시장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브런치 카페를 선보여 고객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까사밍고는 단순히 햄, 베이컨, 계란, 토스트 등의 브런치 메뉴들이 아닌 이탈리안 샌드위치 파니니, 각종 샐러드요리, 파스타 등 신선한 재료로 만든 지중해식의 건강한 메뉴들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까사밍고만의 독특하고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이탈리안 샌드위치 파니니가 큰 인기다. 토마토 치즈 파니니와 리코타 치즈 샐러드의 경우 토마토와 치즈 본연의 맛을 살린 건강 브런치로, 까사밍고를 찾는 고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메뉴 중 하나로 떠올랐다. 이외에도 플랫 브레드, 피자 등 다양하고 높은 퀄리티의 브런치 메뉴를 제공해 한 번 찾는 고객이라면 까사밍고를 다시 찾을 수 밖에 없는 메뉴를 선보이고 있다.

차별화된 인테리어 컨셉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지중해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모티브로 삼아 매장의 분위기를 깔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남 유럽풍으로 꾸몄다.

매장의 전체적인 색감은 지중해의 푸르름을 연상시키는 터키블루를 이용했으며, 이를 통해 여유롭고 부드러운 지중해의 이미지를 자연스레 녹여내 매장을 찾는 손님이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까사밍고 관계자는 “최근 브런치 카페 인기와 더불어 가맹점 개설과 관련된 문의가 많이 이어져 예비 창업주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까사밍고 홍대점에서 시식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카페 창업을 준비하는 창업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까사밍고 사업설명회는 한정된 좌석관계로 인해 사전예약 후 참석이 가능하며 더 자세한 문의사항은 홈페이지(www.casamingo.co.kr)와 전화(1544-4133)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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