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뷰티 패션

스포츠업계 “봄신상 러닝화 신고 달리세요”

김문희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2.25 16:49

수정 2014.10.29 14:01

스포츠업계 “봄신상 러닝화 신고 달리세요”

추위가 풀리면서 본격적인 2014 봄 러닝화 신상품들이 쏟아지고 있다.

올해 러닝화의 트렌드는 발의 피로도를 낮추는 기능성과 레트로(추억) 감성을 담은 디자인을 갖춘 제품들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패션기업 세정의 스포츠 브랜드 써코니는 지난 1980년대를 연상시키는 운동화 'DXN 트레이너' 2종을 출시했다.

최근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 11회에서 주인공 김수현이 착용해 이른바 '김수현 운동화'로 불리는 'DXN 트레이너'는 지난 1980년대에 인기 있었던 써코니 트레이닝 슈즈의 디자인 실루엣을 그대로 재현한 제품이다.

동일한 디자인에 남성용, 여성용으로 각각 출시된 'DXN 트레이너'는 레트로 풍의 개성있는 디자인 외에도 기능성까지 두루 갖췄다.

가볍고 우수한 쿠셔닝 미드솔 소재를 적용해 편안한 착화감을 자랑하며 써코니 특유의 삼각형 조각 아웃솔은 미끄럼을 효율적으로 방지해준다.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걸을 때 발 아치가 유연하게 상하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워킹화 '아치스텝' 시리즈를 출시했다.

밀레 아치스텝 시리즈는 바닥 중창의 전족부와 후족부 각각에 탄성이 뛰어난 파이론 소재의 '아치 펄스'를 삽입, 지면을 디딜 때 리듬감 있는 반발 탄성을 제공해 아치를 탄력적으로 살려준다.

고어텍스와 에어 메시를 전면에 사용해 방수 및 투습, 통기성이 우수하고 한국 산 지형을 고려해 접지력이 강한 아웃솔을 장착했다.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는 새로운 러닝화 '프레시폼 980'을 출시했다.

프레시폼은 뉴발란스에서 연구개발해 탄생시킨 새로운 기술로, 분자구조의 입자로 만들어져 기존 EVA보다 13% 이상 부드러운 미드솔이다.


또 아웃솔 디자인도 충격 흡수의 강약에 따라 그 기능을 차별화한 설계를 했다.

gloriakim@fnnews.com 김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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