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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엘롯데 “모바일 고객 1년새 3배 이상 늘어”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3.23 14:06

수정 2014.10.29 02:02

"엄지족을 잡아라."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온라인몰 '엘롯데' 모바일 쇼핑 고객이 1년새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백화점은 온라인몰 엘롯데은 지난 2012년 3월 오픈 첫달 매출은 10억원 수준이었으나 2013년에는 연 매출 2000억원에 달성했다. 특히 모바일쇼핑 고객 비중이 35% 이상으로 지난해 3월보다 3.5배 증가했다.

이에 따라 롯데백화점은 온라인 이용자 뿐만 아니라 모바일 고객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는 '롯데백화점 패밀리 블랙위크'를 진행한다.

먼저 100개의 유명 브랜드가 참여해 100가지의 인기 아이템을 50% 가격에 판매하는 '하프 프라이스' 기획전을 한다. 대표 상품은 '컬쳐콜' 컬러 스키니 팬츠가 1만5300원, '행남자기' 들향기 홈세트 5만3100원, '크록스' 뽀로로 클로그 키즈 1만2360원이다.
이 외에도 '쉬즈미스'를 비롯해 '타미힐피거', '헤지스레이디스', '노스페이스', '랑콤' 등 전 상품군이 총동원하여 300억원 물량의 상품을 선보인다.


아울러 기존 최대 10% 였던 할인 쿠폰을 15%로 늘리고 3만원 이상 구매 시 제공했던 무료 배송을 1만원 이상 구매 고객까지 확대한다. 모바일에서 10만/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5% 상당의 엘포인트 5000/1만원을 증정한다.


롯데백화점 이완신 마케팅부문장은 "빠르고 간편하게 쇼핑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쇼핑하려는 고객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향후 고객들이 쇼핑을 위해 모바일을 포함한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편리한 쇼핑환경을 제공하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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