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유통

신세계百-코오롱‘래코드’, ‘업사이클링 의류’ 판매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4.04.27 17:55

수정 2014.10.28 03:20

신세계백화점은 코오롱인터스트리㈜Fnc와 협력해 재고만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의류 상품을 판매한다. 27일 서울 소공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블루핏 매장에서 모델들이 재고만을 활용한 '업사이클링'의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코오롱인터스트리㈜Fnc와 협력해 재고만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의류 상품을 판매한다. 27일 서울 소공로 신세계백화점 본점 블루핏 매장에서 모델들이 재고만을 활용한 '업사이클링'의류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박범준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코오롱인더스트리 FnC(이하 코오롱)와 팔다 남은 재고만을 활용해 새로운 디자인으로 탄생시킨 새 옷을 선보인다.

신세계 프리미엄 데님 편집숍 블루핏에서 코오롱의 업사이클링 패션 브랜드 '래코드'와 함께 업사이클링 컬래버레이션 제품을 만들어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업사이클링이란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래코드의 양면이 활용 가능한 디자인을 바탕으로, 남성 재킷과 블루핏 데님바지가 만나 여성 원피스나 목걸이 등 다양한 한정판 제품을 선보인다. 블라우스는 27만~33만원, 스커트는 29만~39만원, 재킷과 조끼는 각 45만원, 원피스는 35만원, 액세서리는 9만5000~27만원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의류는 신제품으로 판매되다 3년이 지난 재고는 소각되는 것이 일반적으로 대형 의류업체의 소각 물량만 해도 연간 수십억원에 달하기도 한다"면서 "새롭게 선보이는 블루핏의 업사이클링 제품은 지속 가능한 패션을 추구하는 윤리적이면서도 창의적인 패션"이라고 밝혔다.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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