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요코하마출항 컨테이너에서 또 방사능 검출

김영선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11.05.04 15:50

수정 2014.11.06 19:51

벨기에 당국이 일본 요코하마로부터 온 컨테이너에서 미량의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벨기에 정부는 쩨브뤼헤 항만에 도착한 컨테이너에서 미량의 세슘137이 검출됐으며 이 컨테이너가 지난 3월 16일 일본 요코하마 항구에서 출발한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에 검출된 세슘의 양은 인체에 즉각적인 영향을 미치는 정도는 아니나 통상 검출되는 양보다는 높은 수치라고 벨기에 원자력감시위원회인 FANC가 말했다.

해당 컨테이너 안에는 어떤 물품도 들어있지 않았으며 컨테이너 자체가 오염돼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에 앞서 요코하마항을 출발해 칠레에 도착한 배에 선적된 자동차 21대에서도 방사능 물질이 검출됐다. / ys8584@fnnews.com 김영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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